선명한 사진은 생각보다 찍기 어렵습니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가 삼각대를 쓰고 안쓰고에 있다고도 합니다.
작년에 찍은 사진들을 주욱 둘러보다 선명한 사진이 거의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혼자 뻘쭘합니다. 바디를 원망도 해보지만 선명한 사진을 구분하는 눈이 우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예전에 괜찮았다고 보아준 사진들이 그 당시만큼 좋지 않게 보이는 건 개인관점에서는 발전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선명한 사진입니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1. 삼각대를 사용합니다.
삼각대는 견고함이 최우선입니다. 무거운 렌즈가 장착된 카메라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어야 하고 바람같은 외부 환경에도 어느 정도의 지지력은 보여 주어야 합니다 (삼각대에 추가 고리가 있기도 한데 여기에 가방을 걸어 weigh it down 시킵니다). 저가 일체형도 있지만 삼각대 헤드는 별도로 판매됩니다. 헤드는 카메라 바디와 삼각대의 브릿지 역할을 하는데 역시 견고함과 편리한 조작이 생명입니다.
2. 유선 케이블 릴리즈 또는 리모트 컨트롤러
셔터를 누르는 동작에서 카메라가 흔들립니다. 카메라 흔들림을 방지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는 셀프 타이머를 사용하면 됩니다. 리모트 컨트롤러도 옵션인데 카메라 뒤에서는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선 케이블 릴리즈가 좋은 옵션이며 조금 더 투자하면 타임 인터벌 기능이 포함된 유선 릴리즈를 사용하여 무인 연속 촬영이 가능합니다.
이미지 센서 앞에 셔터막이 있고 또 그 앞에 45도로 기울어진 미러(1)가 있어 렌즈로 부터 들어오는 상을 펜타프리즘(3)으로 반사시키면 굴절을 거쳐 뷰파인더에서 상을 보게 됩니다.
셔터를 완전히 눌렀을 때, 미러가 (2)번 위치로 올라가면서 빛의 길을 열어주고 셔터 스피드대로 두 개의 셔터막이, 선막이 먼저 열리고 후막이 따라 가면서 생기는 공간으로 센서에서 상을 감지합니다. 따라서 이 상태에서는 뷰파인더는 빛을 받지 못하므로 잠시 깜깜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미러가 물리적으로 아래 위로 동작하다 보니 카메라 내부에서 진동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런 사소한 내부진동까지 방지하고자 Mirror Lock-up 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메뉴를 통해 동작시키면 첫번째 셔터 누름에서 미러만 올라가서 고정되고 두번째 셔터에 셔터막이 동작하여 촬영이 됩니다. 물론 유선 릴리즈를 함께 사용합니다.
4. Vibration Reduction (or Image Stabilization) 끄기
망원계열 렌즈에 주로 있는 기능인데 핸드홀드 촬영시 손 흔들림을 보정해 줍니다. 하지만 삼각대 위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기능은 흔들림을 계속 찾는데 삼각대 위에서는 흔들림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흔들림을 찾는 행위가 약간의 진동을 만듭니다. 삼각대 위에서도 VR 기능을 써도 되는 렌즈가 있기는 하지만 그런 렌즈의 특성을 기억하는 것 보다는 삼각대 위에서 VR 기능을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편합니다.
5. 렌즈의 가장 선명한 조리개 값을 찾는다.
조리개를 가장 크게 열었을 때 기준으로 2 풀스톱 조이는 조리개 값이 대부분의 렌즈에서 가장 선명하다고 합니다. f/8 - f/11 구간이 선명한 구간이라는 일반론도 있지만 직접 실험을 통해 가장 선명한 조리개 값을 찾아야 겠습니다.
상황(빛)이 허락한다면 렌즈의 가장 선명한 조리개 값에서 촬영합니다. 어쩔 수 없는 얘기지만 좋은 렌즈 (미국에서는 Good glass라고 한답니다)가 좋은 사진을 만든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6. ISO 는 최저값으로 설정한다.
ISO를 높일수록 감도가 높아져 셔터 스피드는 확보할 수 있지만 노이즈가 생기므로 최저값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사체 움직임
피사체가 움직이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풍경사진이라도 바람에 나부끼는 갈대 숲이 앞에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차라리 물이라면 장노출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만 바람에 흔들리는 대상을 freezing 하기 위해서 ISO를 높여 셔터 스피드를 확보하는 상황도 있겠습니다.
이상 8가지는 어렵지 않게 찾고 이해할 수 있는 정보들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심도(Depth of Field)와 Hyperfocal Distance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2012/02/17 - [Photography] - 사진의 첫번째 그리고 마지막 과제 - 선명한 사진 찍기 (2)
작년에 찍은 사진들을 주욱 둘러보다 선명한 사진이 거의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혼자 뻘쭘합니다. 바디를 원망도 해보지만 선명한 사진을 구분하는 눈이 우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예전에 괜찮았다고 보아준 사진들이 그 당시만큼 좋지 않게 보이는 건 개인관점에서는 발전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선명한 사진입니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1. 삼각대를 사용합니다.
삼각대는 견고함이 최우선입니다. 무거운 렌즈가 장착된 카메라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어야 하고 바람같은 외부 환경에도 어느 정도의 지지력은 보여 주어야 합니다 (삼각대에 추가 고리가 있기도 한데 여기에 가방을 걸어 weigh it down 시킵니다). 저가 일체형도 있지만 삼각대 헤드는 별도로 판매됩니다. 헤드는 카메라 바디와 삼각대의 브릿지 역할을 하는데 역시 견고함과 편리한 조작이 생명입니다.
2. 유선 케이블 릴리즈 또는 리모트 컨트롤러
셔터를 누르는 동작에서 카메라가 흔들립니다. 카메라 흔들림을 방지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는 셀프 타이머를 사용하면 됩니다. 리모트 컨트롤러도 옵션인데 카메라 뒤에서는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선 케이블 릴리즈가 좋은 옵션이며 조금 더 투자하면 타임 인터벌 기능이 포함된 유선 릴리즈를 사용하여 무인 연속 촬영이 가능합니다.
3. Mirror Lock-up 사용
카메라 구조상 렌즈 뒤에 이미지 센서가 위치합니다. 촬영자는 뷰파인더를 통해 상을 보게 되는데 미러와 펜타프리즘이 그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셔터를 완전히 눌렀을 때, 미러가 (2)번 위치로 올라가면서 빛의 길을 열어주고 셔터 스피드대로 두 개의 셔터막이, 선막이 먼저 열리고 후막이 따라 가면서 생기는 공간으로 센서에서 상을 감지합니다. 따라서 이 상태에서는 뷰파인더는 빛을 받지 못하므로 잠시 깜깜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미러가 물리적으로 아래 위로 동작하다 보니 카메라 내부에서 진동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런 사소한 내부진동까지 방지하고자 Mirror Lock-up 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메뉴를 통해 동작시키면 첫번째 셔터 누름에서 미러만 올라가서 고정되고 두번째 셔터에 셔터막이 동작하여 촬영이 됩니다. 물론 유선 릴리즈를 함께 사용합니다.
4. Vibration Reduction (or Image Stabilization) 끄기
망원계열 렌즈에 주로 있는 기능인데 핸드홀드 촬영시 손 흔들림을 보정해 줍니다. 하지만 삼각대 위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기능은 흔들림을 계속 찾는데 삼각대 위에서는 흔들림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흔들림을 찾는 행위가 약간의 진동을 만듭니다. 삼각대 위에서도 VR 기능을 써도 되는 렌즈가 있기는 하지만 그런 렌즈의 특성을 기억하는 것 보다는 삼각대 위에서 VR 기능을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편합니다.
5. 렌즈의 가장 선명한 조리개 값을 찾는다.
조리개를 가장 크게 열었을 때 기준으로 2 풀스톱 조이는 조리개 값이 대부분의 렌즈에서 가장 선명하다고 합니다. f/8 - f/11 구간이 선명한 구간이라는 일반론도 있지만 직접 실험을 통해 가장 선명한 조리개 값을 찾아야 겠습니다.
상황(빛)이 허락한다면 렌즈의 가장 선명한 조리개 값에서 촬영합니다. 어쩔 수 없는 얘기지만 좋은 렌즈 (미국에서는 Good glass라고 한답니다)가 좋은 사진을 만든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6. ISO 는 최저값으로 설정한다.
ISO를 높일수록 감도가 높아져 셔터 스피드는 확보할 수 있지만 노이즈가 생기므로 최저값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사체 움직임
피사체가 움직이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풍경사진이라도 바람에 나부끼는 갈대 숲이 앞에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차라리 물이라면 장노출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만 바람에 흔들리는 대상을 freezing 하기 위해서 ISO를 높여 셔터 스피드를 확보하는 상황도 있겠습니다.
7. LCD에서는 줌인으로 확인한다.
높은 해상도의 사진을 작은 LCD에서 확인할 때 선명해 보입니다. 줌인으로 디테일이 선명한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8. 핸드홀드 촬영시 팁
나무, 벽등에 기대어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고 양팔을 몸에 바짝 붙입니다. 상황에 따라 팔의 모양을 삼각대 구조로 해서 움직임을 최소화 합니다.
카메라 스트랩을 손목, 팔꿈치등과 동여 맵니다.
Continuous 초점 모드로 연속촬영을 합니다. 대략 10장 중에 한 장은 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 8가지는 어렵지 않게 찾고 이해할 수 있는 정보들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심도(Depth of Field)와 Hyperfocal Distance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2012/02/17 - [Photography] - 사진의 첫번째 그리고 마지막 과제 - 선명한 사진 찍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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