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12/02/26 09:03



 아내와 시우를 한국에 보낸지 한달 됐습니다. 이거저거 하며 바쁘게 보내던 시간들을 점점 TV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사진 찍기도 좋은데 꼬물락 거리다 5시나 되서야 카메라를 들고 나서 봅니다. 매직아워라 생각하고 나섰으나 조명도 많지 않은 시골의 해질녘 매직아워는 찍을거리가 없다는 걸 깨닫습니다.

그냥오기 뭣해 도로를 따라 걸어봅니다.




 초승달이 참 예쁘게 떴습니다. 망원렌즈로 찍었으면 달 옆에 붙어 있는 유난히 반짝이던 별도 같이 담았을 텐데 게으름 모드가 계속됩니다. 

 



내일은 일출 매직아워를 찍어봐야 겠습니다.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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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CIO2012/02/24 07:36
  1. 기업 데이터 합리화

      여러 시스템별로 각기 수집한 데이터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로 통합해야 한다. ERP가 있어도 커버되지 않는 데이터가 있기 마련이다. 비즈니스 사용자와 협력하여 중요한 데이터를 파악하고 공통 정의를 결론 내려야 한다.

      빅 데이터가 반드시 클 필요도 없다. BI 가 수익을 창출하기를 기다리는 동안 "전술적 BI"를 활용할 수 있다. IT가 데이터웨어 하우스를 구축하기까지 기다릴 시간이 없다. CFO가 당장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전술적인 솔루션이 필요하다.

      SAP, SIEBEL과 같이 훌륭한 시스템을 도입하는게 좋긴 하지만 그 하나의 시스템 자체가 새로운 세상이므로 데이터를 시스템 간 흐르게 하는 인터페이스가 반대 급부로 중요해 진다. 그런 인터페이스를 잡아서 인하우스 데이터웨어 하우스를 구축할 수 있다면 BI를 구축하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2. 모바일 도입

    모바일 장치 관리 솔루션 분야는 상대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상태다. 그런 이유로 많은 IT 담당자들은 안 된다고만 말한다. 그러나 경영진이 이를 추진하고 있다면 소용없는 방어다.

      BYOD(Bring Your Own Device) 정책을 도입하기로 결정을 내렸다면 기업 앱에 대한 보안 방법과 사용자들이 로그인을 할 때 적용할 인증 방법을 파악해야 한다. 기업의 목적에 맞도록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프로그래밍 방법을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대차의 경우 Mobile Iron을 스마트 디바이스의 보안 솔루션으로 선택했다.

     

  3. 디봅스(DeVops) 팀 관리

    프로그래머들이 자원(서버, 개발장비 등등)을 요청한 후 승인 받고 지원받는 단계를 거치는 과정에서 프로젝트가 정체하게 된다.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프로그래밍 부분과 시스템 관리 부분을 모두 관장하는 일종의 교차기능 디봅스팀을 구축하는 것이 하나의 아이디어다.

      혼합된 역량이 필요하다. 프로그래머들은 관리 측면에서 변경을 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고, 운영 담당자는 조금이나마 코딩 방법을 알아야 한다. 개발팀이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기다리는 상황을 방지해야 한다. 클라우드를 대상으로 하는 개발일수록 여러 부문을 아우르는 능력이 한층 중요하다.

      어떻게 시작할 수 있을까?

    작은 프로젝트를 선정해, 각 분야별로 담당자를 뽑아 협력하도록 한 후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다. 지연요소를 파악하고 관련 분야를 기록하여 차후 프로젝트에서 지연요소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개발자와 관리자는 서로 다른 언어를 말한다. 관리자는 위험을 경감하는 역할을 책임지고 있다. 반면 개발팀은 최고의 기능을 생산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여기서 대립이 발생한다. 저절로 통합이 이뤄지지는 않는다. 문화를 바꿔야 한다.

     

  4. 위기 대응팀 구성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가 해킹을 당하면서 7700만 명에 달하는 고객정보가 누출된 사고가 있었다. 그러나 소니는 네트워크가 끊긴 후에 이를 즉시 인정하지 않았고 원인도 설명하지 않았다. 무려 일주일 동안이나 사실상 어떤 정보도 내놓지 않아 블로그와 언론에서 잘못된 추측과 정보들을 양산하도록 하는 상황을 초래했다.

      온라인 보안과 프라이버시 관련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지 못했기 때문이다. 고객 데이터를 보관하고 있는 모든 기업들은 데이터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기업 평판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이고, 법과 관련해 발생하는 위험으로부터도 스스로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다.

      위기 대응 미비는 대가가 비쌀 수 있다. 많은 기업들은 충분한 지식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첫 단계가 누출사고 예방이라면 두 번째 단계로 위기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5. 소셜 미디어 도입 관리

    IT가 공식적으로 허용하고 있든 그렇지 않든 아이패드와 아이폰,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소셜 미디어들은 이미 직장에서 자신들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현업 사용자들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단을 제공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결국 편법을 쓰게 될 것이다. 보안 담당자들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수도 있다. 위험을 경감하는 대신 위험에 완전히 노출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허용되는 행위와 금지되는 행위, 공유해서는 안 되는 정보를 규정하는 소셜 미디어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경영진으로부터의 승인과 지원이 필요하다. 동시에 민감한 정보가 누출되지 않도록 환경을 면밀히 감시해야 한다. 또 소셜 미디어는 악의적인 의도를 가진 사람들이 기업의 핵심 인물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경로가 될 수도 있다. 이는 소셜 미디어 활용과 관련된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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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keRyu
Photography2012/02/17 10:12
2012/02/13 - [Photography] - 사진의 첫번째 그리고 마지막 과제 - 선명한 사진 찍기 (1)


9. Hyperfocal Distance

풍경(Landscape) 사진을 찍을 때는 전경, 배경을 모두 선명하게 하기 위해 DOF(Depth of Field)를 최대화 하기 위해 낮은 조리개를 선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점은 과연 어디에 두어야 할까요? 

이론적으로 렌즈값(거리, 조리개)에 따라 전경, 배경을 모두 선명히 할 수 있는 지점이 있다고 하고 이를 Hyperfocal Distance라고 합니다. 이 거리는 촬영지점부터 초점을 맞추는 곳까지의 거리입니다. 이렇게 촬영하면 Hyperfocal 지점과 촬영자의 중간 지점부터 무한대 거리까지 선명히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제 개념을 알았으니 Hyperfocal Distance를 어떻게 계산하는가에 대해 알아 봅니다.
아래 예시는 3m 앞의 피사체가 있고 초점거리 35mm, 조리개 f/8 의 값으로 크롭바디에서 촬영할 때입니다. 3m 앞의 피사체에 초점을 맞춘다면 결과적으로는 2.16m - 4.9m 사이의 구간만 선명하게 촬영됩니다. 달리 말하면 피사체의 전후로 2.73m가 DOF가 되는 겁니다.

같은 설정으로 초점거리를 달리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설정을 바꾸지 않고 초점을 7.69m에 맞춘다면 3.845m부터 무한대까지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는데 이 지점, 7.69m를 Hyperfocal Distance라고 합니다.





다음 예는 조리개만 f/16으로 변화시킨 예이며 Hyperfocal Distance는 3.86m로 이전예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DOF(심도)를 높이기 위해 조리개를 조이는 경우 초점거리는 더욱 앞으로 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 비교에서만 봐도 풍경 촬영시 촛점을 뒤로(특히 무한대) 두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복잡한 계산을 하기 싫다면 구도상의 가까운 지점에서 먼 지점으로 1/3 지점 정도를 잡는다고도 합니다.

초점 이전의 영역(foreground)가 이후 영역(background)보다 blur 현상 더 큽니다. 따라서 풍경처럼 먼 사진을 찍으면서도 초점을 앞으로 가져와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또한, 조리개를 조일수록 초점거리를 가깝게 잡아야 하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선명한 사진을 찍기위한 남은 몇 가지 항목과 후보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2012/03/04 - [Photography] - 사진의 첫번째 그리고 마지막 과제 - 선명한 사진찍기 (3)

 
Posted by JakeRyu
Photography2012/02/13 09:42
선명한 사진은 생각보다 찍기 어렵습니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가 삼각대를 쓰고 안쓰고에 있다고도 합니다.

작년에 찍은 사진들을 주욱 둘러보다 선명한 사진이 거의 없다는 것을 발견하고 혼자 뻘쭘합니다. 바디를 원망도 해보지만 선명한 사진을 구분하는 눈이 우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예전에 괜찮았다고 보아준 사진들이 그 당시만큼 좋지 않게 보이는 건 개인관점에서는 발전이라고 생각됩니다.

좋은 사진을 찍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선명한 사진입니다.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1.  삼각대를 사용합니다.
삼각대는 견고함이 최우선입니다. 무거운 렌즈가 장착된 카메라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어야 하고 바람같은 외부 환경에도 어느 정도의 지지력은 보여 주어야 합니다 (삼각대에 추가 고리가 있기도 한데 여기에 가방을 걸어 weigh it down 시킵니다). 저가 일체형도 있지만 삼각대 헤드는 별도로 판매됩니다. 헤드는 카메라 바디와 삼각대의 브릿지 역할을 하는데 역시 견고함과 편리한 조작이 생명입니다.

2.  유선 케이블 릴리즈 또는 리모트 컨트롤러
셔터를 누르는 동작에서 카메라가 흔들립니다. 카메라 흔들림을 방지하는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는 셀프 타이머를 사용하면 됩니다. 리모트 컨트롤러도 옵션인데 카메라 뒤에서는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선 케이블 릴리즈가 좋은 옵션이며 조금 더 투자하면 타임 인터벌 기능이 포함된 유선 릴리즈를 사용하여 무인 연속 촬영이 가능합니다.




3.  Mirror Lock-up 사용
카메라 구조상 렌즈 뒤에 이미지 센서가 위치합니다. 촬영자는 뷰파인더를 통해 상을 보게 되는데 미러와 펜타프리즘이 그것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이미지 센서 앞에 셔터막이 있고 또 그 앞에 45도로 기울어진 미러(1)가 있어 렌즈로 부터 들어오는 상을 펜타프리즘(3)으로 반사시키면 굴절을 거쳐 뷰파인더에서 상을 보게 됩니다.

셔터를 완전히 눌렀을 때, 미러가 (2)번 위치로 올라가면서 빛의 길을 열어주고 셔터 스피드대로 두 개의 셔터막이, 선막이 먼저 열리고 후막이 따라 가면서 생기는 공간으로 센서에서 상을 감지합니다. 따라서 이 상태에서는 뷰파인더는 빛을 받지 못하므로 잠시 깜깜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미러가 물리적으로 아래 위로 동작하다 보니 카메라 내부에서 진동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런 사소한 내부진동까지 방지하고자 Mirror Lock-up 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메뉴를 통해 동작시키면 첫번째 셔터 누름에서 미러만 올라가서 고정되고 두번째 셔터에 셔터막이 동작하여 촬영이 됩니다. 물론 유선 릴리즈를 함께 사용합니다.

4. Vibration Reduction (or Image Stabilization) 끄기
망원계열 렌즈에 주로 있는 기능인데 핸드홀드 촬영시 손 흔들림을 보정해 줍니다. 하지만 삼각대 위에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 기능은 흔들림을 계속 찾는데 삼각대 위에서는 흔들림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흔들림을 찾는 행위가 약간의 진동을 만듭니다. 삼각대 위에서도 VR 기능을 써도 되는 렌즈가 있기는 하지만 그런 렌즈의 특성을 기억하는 것 보다는 삼각대 위에서 VR 기능을 쓰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편합니다.




5. 렌즈의 가장 선명한 조리개 값을 찾는다.
조리개를 가장 크게 열었을 때 기준으로 2 풀스톱 조이는 조리개 값이 대부분의 렌즈에서 가장 선명하다고 합니다. f/8 - f/11 구간이 선명한 구간이라는 일반론도 있지만 직접 실험을 통해 가장 선명한 조리개 값을 찾아야 겠습니다. 
상황(빛)이 허락한다면 렌즈의 가장 선명한 조리개 값에서 촬영합니다. 어쩔 수 없는 얘기지만 좋은 렌즈 (미국에서는 Good glass라고 한답니다)가 좋은 사진을 만든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6. ISO 는 최저값으로 설정한다.
ISO를 높일수록 감도가 높아져 셔터 스피드는 확보할 수 있지만 노이즈가 생기므로 최저값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사체 움직임
피사체가 움직이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풍경사진이라도 바람에 나부끼는 갈대 숲이 앞에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차라리 물이라면 장노출로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만 바람에 흔들리는 대상을 freezing 하기 위해서 ISO를 높여 셔터 스피드를 확보하는 상황도 있겠습니다. 




7. LCD에서는 줌인으로 확인한다.
높은 해상도의 사진을 작은 LCD에서 확인할 때 선명해 보입니다. 줌인으로 디테일이 선명한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8. 핸드홀드 촬영시 팁

나무, 벽등에 기대어 몸의 움직임을 최소화 하고 양팔을 몸에 바짝 붙입니다. 상황에 따라 팔의 모양을 삼각대 구조로 해서 움직임을 최소화 합니다.

카메라 스트랩을 손목, 팔꿈치등과 동여 맵니다.

Continuous 초점 모드로 연속촬영을 합니다. 대략 10장 중에 한 장은 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 8가지는 어렵지 않게 찾고 이해할 수 있는 정보들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심도(Depth of Field)와 Hyperfocal Distance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2012/02/17 - [Photography] - 사진의 첫번째 그리고 마지막 과제 - 선명한 사진 찍기 (2)

Posted by JakeRyu
Life2012/02/12 07:22

독후감

어려서는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초등학교 , 독후감을 많이 썼던 걸로 기억합니다. 번은 4학년 때쯤 학교 대표로 독후감 대회에 나갔던 일이 기억납니다. 이순신 장군의 전기를 읽고 독후감을 쓰는 과제였는데 낯설은 곳에서 시간 체크하면서 글을 쓴다는 쉽지 않아 망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억력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때의 일이 기억나는 대표로 뽑혔다는 사실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술 숙제 같은 때는 다른 아이와 직접 비교가 되기 때문에 집에서 종일 고생하면서 만들었지만 독후감 같은 것에는 그렇게 정성을 기울이지 않았음에도 선생님께서 인정해 주셨다는게 어린 마음에도 내게 재능이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나 봅니다.

청소년기에 책을 많이 읽지 못한게 많이 후회 됩니다. 사실 활동적인 청소년기의 남자 아이들에게는 가만히 앉아서 책을 들고 있다는 자체가 도전인 같기도 합니다만 초등학교 과정에서처럼 독후감을 쓰는 일이 중고교 시절에도 많이 있었으면 어땠을까요.

독서 토론회

번째 직장에서, 사회생활하고 4, 5 후가 됩니다, 사장님께서 자기계발서를 직원들에게 돌리셨습니다. 재테크에 관해서, 자기 성공에 대해서, 직장 생활에 대해서 등등, 지금 생각해 보니 순수 문학만 제외되었던 같았습니다. 주어진 시간에 완독하고 직원들 앞에서 각자의 느낌을 발표하는 독서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IT 개발로 기술을 익히다 보니 6,7년은 기술서적만 봤었나 봅니다. , 독서 토론회는 줄기 빛처럼 다시 책에 대한 관심을 찾을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책을 버린다는

IT 개발자로 사회에 자리 잡기 위해 기술서적을 많이 구입하고 읽었습니다. 읽을 시간이 없어도 읽어야 한다고 추천 받은 책은 우선 사두기도 했습니다. IT 개발서적으로 유명한 출판사로 WROX 있습니다. 아주 일관된 빨간색 표지에는 노란색 타이틀과 저자 사진이 들어가 있는데  Beginning , Professional 차이를 책의 두께에 반영하는 출판사입니다. 원서는 그렇지 않은데 번역서는 500 이하의 책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두께가 상당했습니다.  책장에 들어찬 빨간색을 보며 흐뭇해 하기도 하긴 했었습니다.

차례의 이사, 중에는 영국으로 오는 이사도 있었고 해서 책장 하나의 분량만큼은 버리게 됐습니다. 하위 버젼의 기술서적이 퇴출 대상 1, 교재, 잡지 등은 거의 버리게 됩니다. 가장 인문학 적인 책들이 결국 책장에 남게 됩니다. 이사 때마다 어떤 책을 버려야 할지 갈등하는 일은 정말 슬픈 일입니다. 그런 이유로 책을 사는 일이 훨씬 줄었습니다.


e-Book 리더

e-Book 효용성에 대해서는 반신반의 했었습니다. 편리함도 좋겠다 싶지만서도 아날로그의 대표격인 책을 디지탈 모니터를 통해 보는게 이상한 그림이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컴퓨터로 일하는 직업에 책까지 모니터로 본다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태블릿으로 보는 책은 그럭저럭 쉽게 시작이 됐습니다. 쓸어 넘기는 인터페이스로 인해 약간의 아날로그 감성을 갖는 다는것도 좋고 무엇보다 책을 버리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다시 책을 사고픈 마음을 들게 합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웹서핑을 하면서, 손가락으로 쓸어 넘기는 태블릿 독서가 좋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세도 나오고 팔에 힘도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아이패드와 킨들을 두고 고민하다 킨들을 사기로 했습니다. 일단 무게와 가독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기술서적을 포함해서 상당히 많은 책들의 킨들 버젼이 있습니다. 양으로 치자면 애플의 iBooks 상대가 안되는 같습니다. 아마존은 이렇게 소프트웨어에서 독보적인 우위에 있지만 킨들이라는 하드웨어에 종속시키지는 않았습니다. 안드로이드, iOs, Mac, Windows에서 동작하는 킨들앱을 제공함으로써 킨들이라는 하드웨어의 구매와 킨들 서적 구매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킨들 책을 구입하게 계기는 iPad 같은 태블릿에서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킨들 서적을 읽을 있지만 킨들이 있어서 하나 좋은 점은 개인 문서를 킨들 서적으로 컨버팅해서 저장할 있다는 점입니다.

 

애플에서는 iBoods2 출시하면서  iAuthor 선보였습니다. 미국의 교과서를 대치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습니다만 iPad의높은 하드웨어 가격으로 언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iBook 특징은 interactive 입니다. 그림, 동영상, 프레젠테이션, 3D 모델 등을 삽입할 있고 퀴즈도 있는 , 사용자에게 적극적으로 내용을 전달합니다. iAuthor, iBooks 2 모두  무료 앱입니다. 분명히 책의 정의를 바꾸고 있으며 e-Book 미래를 이끌고 있다고 있습니다.

모두가 인정하는 일인 미디어의 시대입니다. 블로그의 얘기들을 모아 킨들에 자기 책을 출판할 있고 (심지어 표지 템플릿까지 제공하여 남의 손을 빌릴 틈을 없앴습니다) iBook 진화된 기술로 사용자 인터액티브한 책을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판매 수수료는 있겠지만 문턱이 높은 출판사를 기웃거리는 보다는 훨씬 실현하기 쉬운, 작가를 꿈꾸는 있는 모든 이에게 인터넷이 가져다 선물이 분명합니다.

 

꿈은 책을 쓰는 일입니다. 감동이 아닌 도움이 되는 책을 쓰려고 합니다. 어려운 분야나 독자층이 엷을수록 좋은 책을 만나기 힘든데 그런 분야에서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킨들의 독자이지만 책을 누군가에게 무료로 출간할 있는 날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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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keRyu
Life2012/02/08 07:44
좋은 시민들이 들려주는 우리 사회 이야기, 불량사회와 그 적들
아내와 친분이 있는 강양구 기자가 보내준 책입니다. 정치인, 교수, 지식인들과의 기획 인터뷰를 토대로 내용을 풀고 있는 책입니다.

즐거웠던 점은 장하준 교수같이 인지도 있는 분들의 얘기를 강의가 아닌 뒷풀이 자리에서 듣는 듯한 느낌,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만 털어 놓는 진심 같은 것을 읽을 수 있던 점입니다.

한국에서는 이제 누구나 자연스럽게 복지사회를 얘기하는가 봅니다. 유럽식 전체복지, 미국식 선택복지등도 비교대상으로 둘 정도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이들도 신 자유주의의 폐해는 복지사회만인 해결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2012년 총선, 대선에서도 복지사회가 정책의 화두라고 하는군요.

정치 주제의 책을 보는 것도 생각보다 재미 있었습니다. 인터뷰이들이 말하는 각자의 주장에는 근거와 사례가 많이 제시되어 있어 이해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요새 나꼼수를 재밌게 듣고 있는데 픽션과 넌픽션을 구분하기가 정말 힘들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이 언론의 기능인데 한국 사회에서 믿을 만한 목소리는 어디일까요?


불량사회와그적들좋은시민들이들려주는우리사회이야기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지은이 장하준 (알렙, 2011년)
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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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keRyu
TAG 사회, 정치
Work2012/02/05 08:14


 Awarded recognition of achieving 5 years' service. 

현대자동차 영국법인, 이 곳이 세번째 직장입니다. 앞선 두 곳에서 각각 3년씩을 보냈으니 현대에서 3년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Application Architect 에서 Information Architect 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로 업무를 보조했다면 앞으로는 정보로써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얼마전 HR Head 로서 경영진 바로 밑에서 일했던 분이 퇴사하면서 남긴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자기는 이 회사에서 하고자 하는 일을 다 했기 때문에 이제 떠난다. 여성에게서 나오는 당당함이라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나도 회사를 떠나게 되는 날, 그런 당당한 모습을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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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keRyu
Work2012/02/02 07:44


PDP는 매년 매니져와 함께 두 번씩 하는 성과 평가 겸 자기계발 계획입니다. 성과를 언급하는 기회다 보니 연봉에 대한 불만, 처우개선 요청등을 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연봉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팀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일을 가져 왔습니다. 특히 한국 팀들과 협업하는 곤란함을 잘 알기에 적극 개입해서 도움을 주리라 얘기했습니다.

연봉이든 타이틀이든 어찌 보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함에서 비롯되는 상대적인 것들입니다. 적정 수준의 대우라면 굳이 더욱 욕심을 내는 것 보다는 동료들과 행복한 직장생활을 만들어 내는 것이 더욱 가치 있는 일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니져 헬렌의 경우, 쉽지 않은 IT 일로 직장에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싱글맘으로서 가정생활도 힘들 것이라는 걸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항상 웃고 팀원들을 배려하는 걸 보면 내 처우 문제로 근심을 더해 주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당신이 걱정된다고, 도와 줄일 있으면 얘기하라고 했더니 진심으로 고마워했습니다.

반면, 제대로 도움을 주고 싶기에 회사 지원으로 영어교육의 기회를 얻었으면 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작년부터 있던 얘기었지만 진행된게 없었기에 이번 재요청이 가능성을 조금 더 높일 수 있을 겁니다. 미팅 끝나자 마자 헬렌이 바로 HR에 가서 얘기 하더군요. 물론 제 요청에 대한 얘기였을 겁니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때, 또 그것이 서로에게서 느껴질 때 마음이 따뜻해 집니다. 다음 주에는 겁스, 닉 이랑 맥주 한잔 하기로 했는데 도와 줄 일을 미리 생각해 두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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