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생활 6년차로 접어들면서 여권 한 쪽에 워크퍼밋 대신 영주권을 받았다. 그간 세금은 많이 냈어도 워크퍼밋의 제약 때문에 복지 혜택을 받을수가 없었으나 이젠 영국 시민과 동등하게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복지 예산이 크게 줄어 워크퍼밋 시절과 비교해 가정 경제에 크게 차이가 날 것 같지는 않지만 일년 후에 시민권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은 흥미롭다. 영국 시민이 되면 영연방국 50 여개국과 유럽에서의 여행 및 취업이 자유로워지기 때문에, 영주권으로 회사(워크퍼밋)에 대한 족쇄를 풀었다면 시민권으로 취업에 대한 기회가 거의 무한대로 열리는 셈이다.
"나는 회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과 의사 소통 능력을 가졌나?"
라는 질문에 아직 명쾌하게 대답할 자신은 없다. 그래서 인생은 배움의 연속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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